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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만50세 이상 연중 무료 치매선별 검사

치매거점병원인 현대병원서 정밀검사 의뢰

  • 웹출고시간2016.02.14 14:10:51
  • 최종수정2016.02.14 14:10:56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보건소가 지난 12일 치매거점병원인 현대병원(생극면 소재)과 치매검진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치매검진사업을 시작했다.

치매검진사업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치매환자의 조기발견으로 환자의 의료비용 부담과 가족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만50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보건소, 보건지소, 진료소에서 연중 무료로 치매선별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1단계로 보건소에서 치매선별검사를 받고 의심스런 징후가 발견되면 협약병원(현대병원)으로 정밀검사를 의뢰해 전문의 진료와 검사 등을 실시한다.

이때 검진비는 전국가구 월 평균소득 100% 이하인 경우에는 치매진단 검사비를 전액 지원한다.

또한, 치매로 진단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월 3만원 연36만원 한도내에서 치매치료약제비를 지원하며, 치매환자로 노인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장기요양등급외 치매환자에게는 주간보호나 방문요양서비스 이용비용을 지원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걱정없는 행복한 노후를 보내기위해 50세 이상 어르신들은 6개월에서 1년 단위로 관할 주소지 보건소에서 치매선별검사를 받으시길 권장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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