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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2.11 10:09:51
  • 최종수정2016.02.11 10:09:51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보건소는 치아 유실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료 의치(틀니)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음성군 관내 거주 만 65세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건강보험 전환자이며, 시술비용은 전액 무료다.

올해는 무료의치시술 대상자를 3월말까지 모집하고 있으며 의치희망자는 군보건소로 연락을 하면 된다.

그동안 군은 2002년부터 2015년까지 의치 지원 사업을 시행해 700여 명의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수혜 혜택을 제공한 바 있다.

기간 내 신청자들은 관내 협약 치과의원에 시술 의뢰 후 시술을 받을 수 있으며 이상이 있을 경우 5년까지 관리를 받을 수 있다.

보건소는 의치시술 어르신들에게 틀리보관함·세정제틀니칫솔 등 틀니세트를 나눠주고, 틀니사용과 보관방법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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