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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지적측량 신청 급증

귀농·귀촌인 유입 및 대단위 측량 증가

  • 웹출고시간2016.02.10 13:19:15
  • 최종수정2016.02.10 13:19:15
[충북일보=보은] 보은지역에 최근 주택·공장 신축 및 토지거래 등으로 인한 지적측량 신청 건수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군은 귀농·귀촌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와 보은산업단지 조성 등 대단위 측량을 지적 측량 급증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해를 거듭해 증가하고 있는 귀농·귀촌인의 유입으로 지적측량 신청이 지난 2014년에는 2013년 대비 28%, 2015년에는 2014년 대비 12%가량 증가했다.

특히 청주·대전 인접 지역인 수한면, 회남면, 내북면, 산외면 지역의 토지거래 및 주택 신축을 위한 지적측량 신청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보은산업단지, 사회복무교육원 조성, 평각지구 지적재조사사업 등 대단위규모의 측량도 증가했다.

보은스포츠파크, 세중지구 경지정리 사업, 거현지구 지적재조사사업에 따른 측량이 예정되어 있는 상태다.

이에 군은 신속한 지적 측량 민원처리를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본부에 인원 충원을 요청하고 파견근무 및 업무이관을 통해 지연되고 있는 측량민원을 해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측량일정을 사전에 조정하고, 타 부서와의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측량 지연으로 인한 민원인들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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