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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농협, 경로당 난방·부식비 3천400만원 지원

원로조합원에 멸치·미역 등 600만원 상당의 부식비 지원

  • 웹출고시간2016.02.04 13:18:22
  • 최종수정2016.02.04 13:18:22
[충북일보=단양] 단양농협은 4일 단양읍 천동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경로당 난방비를 전달하고 원로조합원을 격려했다.

단양농협은 지역 농업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관내 58개 영농회가 소속된 마을 경로당에 겨울철 난방비 지원비로 2천800만원을 전달했다.

특히 농협 경영에 공헌해 온 원로조합원을 돕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58개 영농회에 멸치·미역 등 부식비 600만원 상당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농협이용을 당부했다.

단양농협은 오는 25일까지 관내 58개 영농회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농협의 경영실적과 올해 주요 사업계획을 설명할 계획이다.

서전석 단양농협 조합장은 "농협 경영의 근본은 농업인 조합원인 만큼 농업인들의 영농지원과 복지지원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올해도 구매와 판매사업 등 경제사업을 확대하고 저리 영농자금을 늘리는 등 농업인의 실익사업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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