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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도민홍보대사, 청주 성안길서 도정 현안 홍보

세계무예마스터십 성공개최 기원

  • 웹출고시간2016.02.03 15:48:05
  • 최종수정2016.02.03 15:48:05

충북도민홍보대사가 3일 청주시 성안길과 육거리 시장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도정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민홍보대사가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을 대상으로 한 길거리 도정 홍보에 나섰다.

도내 각지에서 모인 도민홍보대사 50여명은 3일 청주시 성안길과 육거리 시장에서 오는 9월 열리는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성공개최를 위한 홍보 활동을 벌였다.

최미애 홍보국장은 "세계 무림 고수들이 진검승부를 겨루는 무예대전이 도민의 관심과 응원 속에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충북을 세계에 알리는 도정시책 홍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53명으로 구성된 충북도민홍보대사는 주요 도정시책과 도내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 등을 홍보하고 있다. 각종 봉사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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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