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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2015 새해농업인실용교육 합격점

16개 작목, 2천345명 참여

  • 웹출고시간2016.01.31 14:27:16
  • 최종수정2016.01.31 14:27:16

보은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이 농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 열린 새해농업인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이 강의에 열중하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지난 6일부터 실시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합격점을 받았다

지난 1월6일부터 28일까지 실시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에는 교육 계획 인원 2천200명보다 145명이 늘어난 2천345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교육에는 각 작목별 주교재 2천200부는 물론 각종 병해충방제요령, 작목별 재배기술을 수록한 주요작물 재배력 등의 부교재와 필기구 등을 교육생에게 배부했다.

이른 아침부터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에게 따뜻한 차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에 참석한 농업인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참가연령은 50~ 59세가 34.5%로 지난해에 비해 증가했다.

60세 이상은 56.5%로 지난해에 비해 감소해 전체 참여 연령은 다소 낮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영농 종사 기간은 5년 미만이 31.5%로 지난해에 비해 5.5% 늘어나 귀농인의 교육 참여가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교육 참여 동기는 95.5%가 교육 필요성을 느껴 참석했다고 응답해 자발적인 교육 참여 분위기가 정착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86.5%가 교육이 영농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88.5%가 교육내용에 만족했고, 93%가 향후 교육에 재참여 하겠다고 응답해 전반적인 교육생 만족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계획인원보다 많은 교육생 참여로 부족한 교재에 대한 추가 제작 및 지역별 작목에 대한 교육과정 개설 등에 대한 건의가 있었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설문조사를 토대로 교육생 수요 변화와 다양한 요구를 내년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에 반영할 계획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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