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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1.25 10:26:10
  • 최종수정2016.01.25 10:26:10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 22일 칠성면 송동리 마을경로당에서 주민과 토지소유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한 주민 설명회를 가졌다.

군은 주민들과 토지소유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소유주들의 동의서를 받아 이달 중 충북도에 지구신청을 할 계획이다.

이후, 사업지구 지구지정고시, 토지소유자협의회 구성 등을 절차를 거쳐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지적재조사 측량을 실시해 내년 12월까지 6천700만원을 투입 354필지 28만1천902㎡의 칠성면 송동지구에 대해 지적재조사사업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년 전 일제에 의해 토지수탈 목적으로 만든 종이 지적도가 토지의 현황과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불부합의 문제가 있어 이를 최첨단 측량 방법으로 바로 잡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키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군은 2013도부터 추진한 1차 사업지구인 문광면 신기지구 및 청천면 운교지구는 2015년 3월 완료, 2차 사업지구인 소수면 옥현지구, 문광면 광덕지구는 2015년 12월에 사업을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이웃 간 토지 경계 다툼을 방지하고 군민의 안정적인 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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