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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보건소, 전립선암 검사 무료 지원

50세 이상 남성 선착순 2천명 지원

  • 웹출고시간2016.01.18 10:33:06
  • 최종수정2016.01.18 19:58:40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충청북도에서 처음으로 지난 30년간 사망률이 가장 많이 증가한 전립선암 조기 발견을 위해 무료로 전립선암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관내 만 50세 이상 남성이 국가 암 검진 대상자로 검진을 받을 경우 기존 위암, 간암, 대장암 검사 이외에 전립선암 검사도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행 첫해인 지난해는 1천500여명의 검사를 지원했으며, 올해도 3천만원의 사업비를 세워 선착순으로 2천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검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안내문을 받은 남성이 협약 검진기관 (금왕태성병원·고내과의원·서울연합의원·조은내과의원·새한정형외과의원·한국건강관리협회·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국가암 검진을 받을때 전립선특이항원(PSA)검사를 병행하여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군민들의 건강증진과 암 예방을 위해 2016년 확대된 국가 암 검진 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보건소(043-871-2162)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공주대 보건행정학과 임달오 교수가 지난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983년부터 2012년까지 30년간 13개 주요 암과 관련해 우리나라 인구 10만 명 당 사망자 수를 산정한 결과, 전립선암이 해당 기간 10.5배가 늘어 암 사망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2위 대장암(3.7배), 3위 췌장암(2.9배)과는 큰 격차를 보였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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