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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1.11 10:46:47
  • 최종수정2016.01.11 10:46:47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지역 상권 보호와 생활권 통합 차원에서 추진하는 지역 장례식장 이용 장려금 지원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 장례식장을 이용해 지급한 장려금은 242건에 2억4천200만원으로, 2014년 72건 7천200만원보다 3.4배나 늘었다.

군은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 창출 효과를 높이고자 2013년 11월 '괴산군 내 장례식장 이용 장려금 지원 조례'를 제정해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지역 장례식장 이용 장려금 대상 지역을 도·군계 6개(장연·연풍·청천·청안·사리·불정) 면에서 전체 11개 읍·면으로 확대했다.

군은 지역 장례식장을 이용하는 주민(주민등록상 3개월 이상 거주자)에게 100만원의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괴산지역 사망자 수는 해마다 500명 정도이고 현재 지역에는 장례식장 3곳이 운영되고 있다.

군이 앞서 2013년 1월부터 시행하는 화장 장려금 지원 건수와 금액은 2014년 48건 950만원에서 지난해에는 74건 1천500만원으로 늘었다.

군은 2013년 1월부터 지역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있는 사람이 숨져 화장으로 장례를 치른 연고자에게 1구당 20만원을, 자연장은 3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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