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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전국 최초 형광스프레이 이용한 도로명 표기 추진

  • 웹출고시간2015.12.29 13:34:44
  • 최종수정2015.12.29 13:34:48

괴산군이 전신주 등 시설물에 형광스프레이를 뿌려 도로명을 홍보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전국 최초로 도로명주소 활용 활성화를 위해 전신주 등 시설물에 형광스프레이를 이용하는 도로명 표기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형광스프레이를 이용한 도로명 표기는 도로명주소의 시설물 설치의 단가 상승 및 도로명주소의 비용이 낭비되고 있다는 언론보도 등 도로명주소의 안 좋은 인식을 개선코자 추진하고 있다.

군은 기존 전신주 등에 도로명판 및 기초번호판의 단가비용은 도로명판 30만원, 기초번호판 7만원인 것에 비해 형광스프레이 1통 1만원으로 26개의 전신주에 도로명을 표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괴산읍 신기로 구간에 도로명을 표기하고 추후 현재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있는 기초번호 표기를 추진할 것이며 괴산군 전 구간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군관계자에 따르면 핀란드에서 순록 뿔에 형광스프레이를 뿌려 로드킬을 방지하고 있고, 각종 언론보도에서 자전거 운전자를 보호하는 형광스프레이의 긍적적인 효과를 보도하는 것에서 착안했다고 전하며, 전신주 등 시설물에 형광스프레이를 뿌려 도로명을 홍보하고 야간이동시 도로명의 시야확보 및 전신주 추돌 사고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지난 23일 도로명 주소 업무추진 전국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자치부장관으로 부터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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