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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2.28 09:59:40
  • 최종수정2015.12.28 09:59:40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내년 2월 말까지 복지사각지대에서 위기에 처한 소외계층을 중점 발굴한다.

이번 중점발굴대상은 공공 및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나 지원받지 못하여 어려움에 처해 있는 가정과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빈곤계층 등이다.

발굴방법은 현지확인 및 직권조사, 보건복지콜센터(129) 전화상담, 본인의 요청 및 주민과 기관단체의 신고 등이다.

특히 민간기관, 마을 이장, 복지위원 등 민간과 협력하여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이번에 발굴된 복지소외계층에 대해서는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급여에 대한 신청을 유도하고, 생계비·의료비·연료비 등 긴급복지 지원이 제공된다.

또 공적지원이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방문상담하여 관리하는 한편 민간서비스 연계대상자로 우선 선정해 후원물품 지원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사회취약계층을 발굴하고 돕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이웃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주위의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이웃이 발견되면 주민복지과(☏043-540-3844) 또는 읍·면사무소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올 한해 긴급복지 및 위기가구 사례관리 대상자 270여가구를 발굴해 생계비, 의료비, 동절기 연료비 등 2억700여만원을 지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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