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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2.28 10:03:48
  • 최종수정2015.12.28 10:03:48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겨울철 주민 안전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내 집·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운동 활성화에 나선다.

최근 기후변화로 폭설 등 자연재해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으나 골목길, 인도 등 이면도로까지 광범위하게 관리하기 위한 행정인력과 장비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군은 '내 집·내 점포 앞 치우기' 운동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고 범 국민운동으로 추진하는 등 주민 스스로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미 구성된 마을 제설반, 트랙터 제설장비 33대 및 13개조직·300여명으로 구성된 지역자율방재단과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폭설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협업을 강화한다.

주민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고 효과적인 제설작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을별 제설구간 담당구역 지도를 제작해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선제적인 제설·제빙과 실효성 있는 제설 조직 구성으로 주민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 집 앞, 우리 동네 도로 제설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지난 11월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4개월간을 겨울철 제설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겨울철 강설 및 결빙 시 신속한 제설·제빙 작업을 실시해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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