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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된 경찰로 칭송받는 홍기현 경찰대 이전건설단장

음성경찰서장으로 있을때도 떠난 후에도 변함없는 애정

  • 웹출고시간2015.12.28 09:07:15
  • 최종수정2015.12.28 09:07:15
[충북일보=음성] '들어갈때와 나올때의 마음이 한결같아야 진실된 사람'이라는 옛말이 요즘 유행처럼 회자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대 이전건설단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홍기현 총경이 충북 음성지역에서 '진실된 경찰'로 칭송을 받고 있어 화제다.

홍 단장은 지난 24일 음성군에 소재한 강동대학교에 학교발전기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그는 이에 앞서 음성경찰서장으로 근무했던 지난 1월에도 "개교 20주년의 강동대가 훌륭한 인재 양성으로 국가 발전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100만원을 쾌척한 바 있다.

홍 단장은 자신이 음성경찰서장으로 근무할 당시 경찰행정과가 설치되어 있는 강동대와 업무협약 체결로 인연을 맺고, 장래 경찰관이 될 꿈나무 육성에 보탬이 되고자 특강 등 다양한 교류를 추진했다.

음성경찰서장으로 근무하면서나 음성지역을 떠난 후에도 항상 인연을 맺은 곳에 변함없는 애정을 이어가는 홍 단장에 대한 칭송의 목소리가 음성지역에서 높아지고 있다.

홍 단장은 "강동대가 개교 20년이 됐지만 졸업생들이 사회활동을 하면서 모교에 발전기금을 내는 이들이 많지 않아 안타깝다"며 "용인에서 아산으로 옮기는 경찰대의 이전공사가 마무리 단계로 접어든 경찰대뿐만 아니라 강동대 경찰행정과의 발전도 함께 이뤘으면 하는 마음에 미력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류정윤 총장은 "음성경찰서장에서 경찰대 이전건설단장으로 자리를 옮기셨는데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기탁해 주신 소중한 기금을 대학발전에 밑거름이 되도록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 단장은 2013년 7월 57대 음성경찰서장에 취임해 농축산물 절도예방, 외국인 범죄에 효과적인 대처, 노인 교통사고 사망 감축 등 3대 핵심 업무를 추진해 주민 만족도를 크게 높이는 치안 성과로 호평을 받았다. 또, 홍 단장은 음성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두 차례에 걸쳐 300만원의 장학기금도 (재)음성장학회 기부하기도 했다.

홍 단장은 충북 괴산 태생으로 연풍중, 충주고, 경찰대를 졸업했고 대전경찰청 정보과장, 울산경찰찰청 홍보담당관 등을 역임했으며, 음성경찰서장으로 근무하면서 지난해 8월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완벽한 경호계획을 수립해 축제 분위기 속에서 방문행사를 치르는데 주역을 맡았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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