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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중, 중국 절강성 송양현제3중학교와 4년째 교류중

다음 3년을 기약하는 2차 자매교류 협약 체결

  • 웹출고시간2015.12.20 15:52:19
  • 최종수정2015.12.20 15:52:23
[충북일보=단양] 단양중학교가 2012년에 시작한 중국 송양현제3중학교(구 송양삼중집단학교)의 학생 문화교류활동을 4년째 이어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7일 단양중학교 학생 15명과 교원 5명이 중국 송양현제3중학교를 방문했다.

특히 이번 방문은 지난 3년간의 1차 자매교류 협약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다음 3년을 기약하는 2차 자매교류 협약을 체결해 의미를 더했다.

방문 첫날에는 송양현제3중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이 준비한 환영만찬을 통해 양교간의 우의를 다졌고 둘째날에는 2차 자매교류 협약식을 체결하고 간단한 환영식과 함께 환영공연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로 중국학교 학생들과 함께 전통 공예 수업에 참여하고 송양현 미래도시계획관, 동양의 피사탑이라고 불리는 연경사탑, 중국의 10대 명승지 중에 하나인 항주 서호 등을 탐방하고 21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번 한·중 국제교류에 참여한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중국 교사와 학생들의 세심한 배려와 호위적인 대접에 매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단양중 조성남 교장은 "네 번째로 실시하는 자매학교 학생 교류를 통해 양 국가의 학교 학생들의 항구적인 우호관계 유지와 상호 동반 발전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양 학교 간 청소년 간의 교류 활동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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