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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연수초, 소통 위한 '연수골' 마을신문 창간

학생들 손에 의해 만들어진 마을신문

  • 웹출고시간2015.12.17 15:01:26
  • 최종수정2015.12.17 15:01:26

충주연수초는 충주종합사회복지관과 공동으로 17일 지역과의 소통을 위한 '연수골' 마을 신문을 창간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연수초는 충주종합사회복지관과 공동으로 17일 지역과의 소통을 위한 '연수골' 마을 신문을 창간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마을신문 만들기 사업은 지난 5월 연수초 4~6학년 어린이 11명이 교육복지 참사랑 어린이 기자단의 학생기자로 선발되어 기사작성법, 취재사진 촬영법 등의 기자수업과 언론사 견학을 실시하는 등의 교육활동을 했다.

신문에는 학교와 마을의 행사, 학교앞 불법주차에 따른 학생들의 생각, 우리마을 5일장, 어르신들에게 전해 듣는 연수마을 옛날 이야기, 마을을 위해 헌신해온 자원봉사자의 이야기 등 연수 마을의 숨은 주인공들과 다양한 볼거리들이 담겨져 있다.

학생들의 손에 의해 만들어진 마을신문은 글쓰기 능력과 진로교육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

학생기자로 참여한 김주민(5학년) 학생은 "기자단에 참여하기 전에는 책도 잘 못 읽었는데, 1년 가까이 기자수업을 받으며 기사를 쓰는 연습을 하다보니 이제는 글도 잘쓰게 되었다"며 "기자단 활동을 하면서 내가 많이 성장한 것 같아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효태 교장은 "이제 학교 현장은 다양한 형태의 교육활동이 요구되는 환경으로 변화되고 있다. 그 중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마을신문 만들기는 내가 살고 있는 마을과 학교에 애정과 관심을 높이고 언론이라는 분야의 진로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좋은 예가 되었다"며 "앞으로 연수초는 지역과의 소통을 통한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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