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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백혈병소아암후원회, 소아암 환아 후원금 전달

태아산업(주) 음성휴게소 후원

  • 웹출고시간2015.12.10 17:24:34
  • 최종수정2015.12.10 17:24:49

10일 중부고속도로 음성휴게소에서 (사)백혈병소아암후원회 김숙현회장과 매년 모금을 돕고 있는 하재혁 음성휴게소장이 환아 이봄이 양에게 후원금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저소득층 백혈병·소아암 환아들을 후원하는 (사)백혈병소아암후원회가 10일 중부고속도로 음성휴게소에서 소아암 환아 이봄이(10·가명)양에게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양은 두 살때 감기인 줄 알고 찾았던 병원에서 소아암이라는 병명을 진단받았다. 이양의 부모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슬픔과 함께 치료비와 생활고로 어려움에 처하게 됐다.

하지만 (사)백혈병소아암후원회(회장 김숙현)의 도움으로 이양의 부모는 희망을 찾게 됐고, 지금은 비록 뇌병변 2급장애와 지적장애 3급을 받고 있지만 완치될 것이라는 희망을 버리지 않고 …A…A하게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이양은 백혈병소아암후원회로부터 6년째 후원을 받고 있다.

김숙현 회장은 "치료비와 생활고로 늘 힘들고 어렵게 살고 있는 환아가정에 희망과 용기를 불어 넣어 주시는 음성휴게소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백혈병과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이 치료비 때문에 생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보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후원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재혁 음성휴게소장은 "태아산업 음성휴게소는 앞으로도 백혈병과 소아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모금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며 "이봄이 양이 잘 이겨내 건강해 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사)백혈병소아암후원회는 이봄이 양을 비롯한 저소득층 백혈병·소아암 환아들을 후원하기 위해 중부고속도로 태아산업(주) 음성휴게소·여주휴게소 등과 함께 모금활동 및 후원회원 모집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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