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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2.09 11:22:23
  • 최종수정2015.12.09 11:22:23
[충북일보=충주] 충주수안보초(교장 김응환) 6학년 학생들은 8일 수안보면 미륵리에 사는 노인가구를 방문, 연탄 500장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학생들은 지난달 19일 제3회 시민택견체조경연대회에서 입상해 받은 상금으로 연탄을 구입, 이날 직접 전달했다.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의 온정을 실천하기 위해 벌인 사랑의 연탄나누기 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다.

특히, 학생들은 연탄 배달과 함께 어르신이 사는 집안 곳곳에서 쓰레기도 줍고 마당도 쓸면서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다는 생각에 뿌듯함을 느꼈다.

신해오름 전교 학생 회장은 "나의 작은 노력이 다른 사람에게 큰 기쁨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며 "내가 나른 연탄 한 장 한 장에 담긴 사랑의 마음으로 주변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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