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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호 시인 첫 시집 출간 눈길

'무거운 그리움은 멈추지 않는다'

  • 웹출고시간2015.12.08 10:55:40
  • 최종수정2015.12.08 10:55:40

청파(靑波) 황인호(46·제천시청) 시인이 등단 11년 만에 첫 시집 '무거운 그리움은 멈추지 않는다'를 출간했다.

[충북일보=제천] 2004년 문학공간을 통해 등단한 후 문단에 청파(靑波)라는 호로 꾸준한 시작활동을 해 오고 있는 황인호(46·제천시청) 시인이 등단 11년 만에 첫 시집 '무거운 그리움은 멈추지 않는다'를 출간했다.

이번 시집은 1부 '숲에서 숲을 보다', 2부 '5월이 오면', 3부 '농부가 씨를 뿌리는 계절이 오고', 4부 '가족'이란 테마로 15년간 습작해온 작품 77편이 120페이지 분량에 수록됐다.

황 시인은 시집 서두에서 "한 걸음 빨리 찾아 온 슬픈 가족사를 승화시키고 차곡차곡 쌓인 그리움들을 모아 작은 선물(시집)을 준비하게 됐다"며 "이에 무거운 그리움도 멈추지 않겠지만 그리운 사람들과의 만남도 영원히 멈추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긴 생활 속 공감시로 엮어져 있다"고 전했다.

제천문인협회 우동구 소설가는 "곁에서 지켜본 청파와 그의 시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세심하고 웅숭깊으며 이방인의 시야에서 좀 더 기성세대의 삶에 깊이 들어선 슬픔을 시로 한 발짝 더 다가선다"고 소회를 밝혔다.

황 시인은 '시인촌'을 거쳐 현재 한국문인협회, 제천문인협회, 시여울, 제천시청문학회 회원으로 객관적 시선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노래하며 아름다운 세상을 배경으로 시작 활동을 해 오고 있다.

공저로는 '마음에 평안을 주는 시', '한국탄광시전집', '시인 100인 한국명시선'이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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