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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홍씨 소설 '직지견문록' 대상

3회 직지 소설문학상 시상식 열려
이길환씨 최우수·김우남씨 우수

  • 웹출고시간2015.12.07 10:11:59
  • 최종수정2015.12.07 16:40:29

이강홍씨

[충북일보] 3회 직지 소설문학상 대상 수상작으로 이강홍(청주시·사진)씨의 장편소설 '직지견문록'이 선정됐다.

청주시는 7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승훈 시장과 백시종 한국소설가협회 이사장, 수상자와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이강홍씨는 상금 1천500만 원과 상패를 받았다.
장편소설 '불조직지심체요절'의 출품한 이길환(세종시·사진왼쪽)씨는 최우수상에 뽑혀 상금 500만원과 상패를 받았다.

김우남(경기 의왕시·사진)씨는 중편소설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으로 우수상으로 선정돼 상금 300만원과 상패를 받았다.

문학 인구 저변 확대,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의 우수성과 교육문화도시 청주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한 직지 소설문학상은 올해로 3회째로, 올해는 총 29편(장편 11, 중편 5, 단편 13)의 공모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위원인 김진석 서원대학교 교수는 "응모작들은 역사의 갈피 속에 숨어 있는 과거사를 상상력으로 복원하고 그것을 동시대의 현실 가운데로 이끌어 오는 탁월한 예술적 상상력을 발휘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우리 문화계의 화두인 예술의 일상화 및 문학의 대중화라는 시대적 요구를 충실하게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대상을 받은 이씨는 "직지를 향한 지난 여정은 고난의 연속이었지만 돌이켜 보면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디지털시대에 금속활자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가를 뒤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직지소설문학상 대상 수상작인 '직지견문록(문예바다)'으로 출판되어 시상식장에서 일반 독자들에게 소개됐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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