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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에 담긴 사랑의 나눔활동"

프로골퍼 김해림 선수·핀하이골프클럽 회원
장애인시설 청애원서 봉사활동·성금기탁
회원들 버디 1개당 1천원씩 모아 성금 조성

  • 웹출고시간2015.12.06 15:35:48
  • 최종수정2015.12.06 15:35:48
[충북일보] 기부천사로 잘 알려진 KLPGA프로골퍼 김해림 선수와 핀하이골프클럽(회장 이찬수) 회원들이 지난 5일 청주의 중증장애인요양시설인 청애원에서 '사랑의 나눔활동' 을 실시했다.

김 선수와 핀하이골프클럽 회원들은 오후 2시부터 2시간 가량 청애원 입소자들의 방과 화장실, 공원을 청소한 뒤 지난 1년간 모은 성금을 기탁했다.

청애원에 전달된 금액은 760만원으로 김 선수가 400만원, 김 선수가 버디를 한 개 잡을 때마다 청주지역 모임인 핀하이골프클럽 21명의 회원이 1천원씩 기부해 모은 360만원이 보태졌다.

김 선수의 소속사인 롯데 하이마트에서도 시설에 TV가 노후되었다는 얘기를 듣고 도움이 되고 싶다며 TV를 기증하기도 했다.

김 선수는 KLPGA선수 가운데 유일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다. 아너소사이어티는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김 선수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11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다.

김 선수는 지난달 23일에는 충북모금회에 3천만원을 기탁했고 30일에는 부산지역 아동복지시설인 박애원을 방문해 팬클럽회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고 2천여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또 지난해에도 서원구 사창동 일대에서 팬클럽 회원들과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했었다.

김 선수는 "봉사활동을 자주 하지는 못하지만 할 때마다 배우는 점, 느끼고 가는 점이 많았다"며 "여기 모인 회원 분들도 각자 일이 있고 사는 곳이 달라서 시간을 맞춰 봉사활동을 오는 것이 힘든 만큼 더 많이 배우고 느끼고 돌아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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