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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예성초, 이웃나라 문화 체험하기 행사

나라별 체험부스 만들어 베트남, 일본, 중국 문화 체험
다문화학생 이해할 수 있는 기회마련

  • 웹출고시간2015.12.03 13:53:00
  • 최종수정2015.12.07 09:57:47
[충북일보=충주] 충주예성초(교장 윤덕진) 2학년 학생들은 지난 3일 주제중심통합수업으로 이웃나라(베트남, 일본, 중국)의 문화를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각 나라의 문화, 역사를 공부하고 모둠별로 '나라별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번갈아가며 각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활동을 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우리 이웃에 있는 나라와 그 나라의 문화에 대해 자연스럽게 배우고 나아가 다문화학생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이자경 담임교사는 "어머니가 베트남에서 온 한 학생은 직접 집에서 소스도 만들어 오고, 엄마한테서 말도 배워와 체험에 참여하면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었고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2학년 정지나 학생은 "세계여행을 한 기분이다. 다른 나라에 대해서도 더 알고 싶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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