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서청주농협 농가주부모임, 지역사랑 나눔봉사 실시

관내 경로당 28곳에 김장김치, 라면 등 전달

  • 웹출고시간2015.12.02 15:35:18
  • 최종수정2015.12.02 15:35:18

정영근(가운데) 서청주농협조합장과 김종현 농가주부모임회장을 비롯해 회원들은 2일 관내 경로당에 김장김치, 라면 등 따뜻한 겨울나기 용품을 전달했다.

[충북일보] 서청주농협 농가주부모임 30여명의 회원들은 2일 지역 노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10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 라면, 두유 등을 관내 28곳 경로당에 나누어 주어 지역사랑 나눔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그동안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매월 반찬봉사를 실시해 왔다.

이번 행사는 올해 화계동 휴경지에서 회원들이 공동으로 생산한 고구마를 판매한 대금의 일부로 마련했다.

정영근 서청주농협조합장은 "농가주부회원의 땀과 노력을 통해 수확한 고구마 판매대금을 이웃 어르신들을 위해 쓰이게 되어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하는 봉사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