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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1.30 13:51:00
  • 최종수정2015.11.30 13:51:00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난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4개월 동안 '겨울철 도로 제설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앞서 제설장비 832대, 제설제 4만7천282t, 인력 1천422명을 확보했다. 상습 결빙 구간에는 안내표지판 1천288개도 설치했다. 주요 고갯길, 상습 노면 결빙 지역 등 87개 구간은 교통소통 취약 구간으로 정했다.

이와 함께 도는 '선(先) 제설, 후(後) 통행' 원칙에 따라 경찰관서 등과 협조해 우회도로를 안내하거나 적절한 교통 통제를 시행한다. 도심지의 경우에는 청소차·소방차에 제설장비를 장착해 대체 장비로 활용한다. '내 집(점포) 앞 눈치우기' 캠페인도 전개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기상상황에 따른 대응매뉴얼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를 확립하고, 신속한 대응과 출동 태세를 확보하기 위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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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