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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1.29 15:06:09
  • 최종수정2015.11.29 15:06:09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년정책을 총괄하는 '청년지원과'를 신설한다.

도는 '충청북도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과 '충청북도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도는 이들 조례가 다음 달 17일 상임위 심사와 21일 344회 정례회 4차 본회의를 통과하면 조직 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청년지원과는 행정국 내에 신설된다. 청년 문제 전반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고 청년 일자리 정책 등을 추진한다. 기존 보건복지국이 수행하던 청년 복지와 결혼, 고령화·저출산 등에 대한 업무도 맡는다.

도는 이번 청년지원과 신설 등을 위해 공무원 정원도 조정한다.

'지방공무원 정원조례'를 개정해 기존 3천282명이던 정원을 3천295명까지 13명 늘리기로 했다. 도청 본청 정원은 1천568명으로 12명이 증가된다. 소방공무원은 1명 늘어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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