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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여성예비군,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선행

조손가정 등 50가구에 20kg씩 전달

  • 웹출고시간2015.11.10 14:17:09
  • 최종수정2015.11.10 17:25:30

10일 40여명의 진천군 여성 예비군 대원들이 진천읍 앞마당에서 지역의 불우한 이웃에게 전해 줄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진천] 진천지역 여성 예비군 대원들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 할 김장 담그기 행사를 마련, 지역에 잔잔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들 여성 예비군 40여명은 9일과 10일 진천군 진천읍 광장에서 '2015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를 실시했다.

이번 김장담그기 행사는 대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기금으로 배추 300포기와 각종 양념을 재료를 구입했다. 담가진 김장은 관내 6.25참전용 가족과 조손가정, 상근예비역 가정 50가구에 각각 20kg씩 전달됐다.

을 6.25참전 용사와 조손가정 상근 예비역 등 50가구(200만원 상당)에 전달했다.

최은경 대장은 "대원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주어지면 소외된 이웃들에게 이같은 따뜻한 온정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3월 창설된 이들 여성 예비군은 안보교육, 서바이벌 체험, 응급처치 등 연간 6시간 이상 정기 교육훈련을 이수하고 재해·재난 구호, 사회봉사, 향방 작계훈련 등에 참여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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