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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중, 3년간 中 송양삼중집단학교와 문화교류

중국 절강성 송양삼중집단학교와 6차례 왕래

  • 웹출고시간2015.11.10 13:48:48
  • 최종수정2015.11.10 13:48:48

중국 송양삼중집단학교 15명의 학생과 5명의 교사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제3차 방한으로 단양중을 찾아 교과수업과 홈스테이를 통해 한국문화체험과 상호 우호관계를 돈독히 하는 활동을 가졌다.

[충북일보=단양] 단양중학교는 2012년부터 중국 송양삼중집단학교와 3년간 국제교류를 꾸준히 해오고 있어 지역사회에 화제가 되고 있다.

송양삼중집단학교 15명의 중국학생과 5명의 중국교사단이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제3차 방한으로 단양중을 찾아 교과수업과 홈스테이를 통해 한국문화체험과 상호 우호관계를 돈독히 하는 활동을 가졌다.

특히 단양중은 수년째 유네스코협력학교(ASPnet)와 다문화 중점학교로 글로벌 세계민을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어 그 의미가 새롭다.

이번 3차 방한과 더불어 오는 12월에는 단양중의 4차 방중을 계획하고 있으며 송양삼중집단학교 3천명의 학생들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학생문화교류를 활발히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방한에서 중국 교류단은 아름다운 단양의 자연과 단양중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보며 끝없는 감탄을 쏟아 놓았다.

이번 교류에 참가한 3년 김진우 학생은 "처음에는 언어가 잘 통하지 않아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함께 수업도 하고, 홈스테이도 하며 중국과 우리 문화에 대해 여러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시간이 갈수록 언어를 초월한 우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성남 교장은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한·중간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 두 학교 학생 모두 세계 속의 당당한 청소년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양국 학생 모두를 응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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