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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개선탄부면회, 자매결연 삼성물산에 김장김치 3천 포기 전달

7년째 이어온 자매의 정

  • 웹출고시간2015.11.09 14:59:51
  • 최종수정2015.11.09 14:59:51
[충북일보=보은] 한 번 맺은 인연을 7년째 이어오고 있다.

1사1촌 자매결연 사업을 통해 생활개선탄부면회와 ㈜삼성물산이 7년째 농촌과 도시가 상생하는 길을 걸어오고 있다. 그 길은 김장김치로 이어지고 있다.

87명의 생활개선탄부면회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른 아침부터 절임배추 3천 포기와 김장속 재료를 정성껏 만들어 ㈜삼성물산에 전달했다.

이날 담근 절임배추와 김장속 재료는 ㈜삼성물산이 제공한 8t 트럭에 실려 서울까지 수송됐다.

이 재료들은 직원들의 손으로 김장을 담가 서울시 관내 저소득층의 겨울나기를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삼성물산(주)이 탄부면에서 생산된 2천700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구입해 생활개선탄부면회에 지원한 것에 대한 보답으로 이뤄졌다.

㈜삼성물산은 지난달 17일에도 탄부면 대추농가를 방문해 대추따기 및 선별 작업을 도와 1차1촌 결연마을 일손돕기에 나선 바 있다.

한편 생활개선탄부면회는 올해에도 생활이 어려운 19가정에 7㎏씩의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등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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