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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기계·금속 가공 산업… 印度를 引導하라

한국교통대 C-STAR사업단 인도시장 진출 지원
황준 단장 "도내 제품 우수성 알릴 것"

  • 웹출고시간2015.11.08 14:51:26
  • 최종수정2015.11.08 19:22:31

한국교통대학교 C-STAR사업단의 지원으로 충북도내 기계부품 및 금속가공 산업의 인도시장 진출이 본격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달 28~31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렸던 '2015 한국산업대전'에서 인도 빅바이어들이 충북관을 방문, 큰 관심을 보였다.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 C-STAR사업단의 지원으로 충북도내 기계부품 및 금속가공 산업의 인도시장 진출이 본격 이뤄질 전망이다.

인도의 금속 표면처리 및 화학처리 업체 빅바이어들이 한국교통대학교(총장 김영호)를 찾아 도내 글로벌 강소기업인 ㈜JLsurface 및 ㈜태정기공 대표들과 만나 두 회사의 주력상품인 '친환경 코팅기술' 및 자동차 부품인 'Jack assy'의 구매 및 인도 현지 투자 의사를 타진했다.

한국교통대학교 C-STAR사업단(단장 황준 항공·기계 설계학과 교수)에 따르면 인도 빅바이어들은 지난달 28~31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렸던 '2015 한국산업대전'에서 충북관을 방문해 두회사의 기술에 관심을 보였다.

이에 인도 최대의 금속 표면처리 및 화학처리 전문업체인 'Valgro India Limited'의 대표 Arvind Patel씨와 해외영업 이사인 Visuno Rafael씨, ㈜JLsurface 이주형 대표 등 5명은 6일 한국교통대학교를 찾아 충북 기계부품산업의 전반적인 소개 및 두 회사의 전반적인 인도시장 진출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은 ㈜JLsurface 기술 및 제품의 실제 수입을 위한 샘플 테스트 및 생산공정과 품질규격 등을 직접 확인했다. 또 향후 인도 현지 투자에 필요한 자금 규모 및 협력사항 전반에 걸쳐 기술·제품 개발, 판매·광고, 사후관리(AS), 물류 등 분야의 협력을 통해 동반성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인도 바이어들의 방문에는 한국교통대학교 C-STAR사업단의 공이 컸다. 사업단은 최근 2년간 인도의 제조업의 부흥과 OEM 및 ODM의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는 점에 착안해 표면처리 기술 및 자동차 부품의 수요를 사전에 파악했고, 현지 인도시장 조사원을 통해 관련 빅바이어들을 꾸준히 접촉했으며, 이 가운데 ㈜JLsurface의 친환경 코팅기술에 관심을 보였고 이들을 이번 전시회에 초청했다.

㈜JLsurface의 이주형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지역적·문화적 특성에 최적화되고 소비자들의 요구를 뛰어넘는 친환경· 고효율 금속 표면처리 기술 및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나갈 것" 이라며 "인도 바이어들과 협력 관계를 더욱 확대해 성공신화를 함께 만들어 가고 싶다"고 밝혔다.

사업단 황준 단장은 "이번 인도 바이어 방문으로 충북 기계부품 및 금속가공 수출 신규시장인 인도시장에 도내 제품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인도지역으로의 수출길이 활짝 열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신규시장 개척을 위한 지원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교통대학교 C-STAR사업단은 내년 2월을 목표로 일본시장 진출을 위해 지사화설립, 컨설팅, 바이어 매칭, 마케팅 등의 지원사업을 종합적으로 기획하고자 일본진출을 희망하는 도내 기계부품 및 금속가공 기업들의 수요조사와 문의를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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