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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직원, 충주 결연 마을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

직원 60여명 주덕읍 유동마을 5곳 3㏊의 과수원에서 사과수확 도와

  • 웹출고시간2015.11.08 15:01:27
  • 최종수정2015.11.08 15:01:36

국방부 직원 60여 명이 6일 충주시 주덕읍 유동마을 5곳 3㏊의 과수원에서 사과따기 봉사활동에 나서 잘익은 사과를 따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국방부 직원 60여 명이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6일 충주시 주덕읍 유동마을에서 부족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국방부와 유동마을은 2003년 1사 1촌 자매결연한 이래 매년 농번기 때 마을을 방문해 일손부족을 겪는 농가를 도와주며 끈끈한 유대관계를 이어 오고 있다.

국방 직원들은 이날 사과 수확기를 맞아 5곳 3㏊의 과수원에서 사과 수확을 도왔고, 직접 수확한 사과 5㎏들이 200여 상자를 구매해 농가소득에도 도움을 줬다.

국방부는 매년 유동마을과 사과와 농작물을 직거래해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받고 있으며, 마을은 직거래로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일손 돕기에 참여한 국방부 관계자는 "일상에서 벗어나 농촌체험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지역의 경관을 돌아보며 행복한 체험을 했다"고 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일손 돕기와 마을에서 생산한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펼쳐 자매마을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더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박수준 주덕읍장은 "일손 부족으로 수확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을 방문해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국방부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1사1촌 결연마을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도농 교류 확산에 이바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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