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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수안보초, 2015 예술꽃 씨앗학교 발표회 개최

'덩더쿵, 물빛소리에 끌리다' 주제로 5일 호암체육관에서

  • 웹출고시간2015.11.05 13:11:13
  • 최종수정2015.11.12 13:11:47
[충북일보=충주] 충주수안보초(교장 김응환) 5일 오전 호암예술관에서 학생과 교사,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덩더쿵, 물빛소리에 끌리다'를 주제로 2015 예술꽃 씨앗학교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물빛소리' 국악관현악단은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축연무'를 시작으로 그 동안 배운 국악관현악, 사물놀이, 하모니카, 가야금 산조, 퓨전 국악 연주와 함께 방송댄스, 유치원의 꽃춤, 합창, 택견, 민요 등 다양한 분야를 비롯, 학부모와 교직원이 함께 준비한 기타 연주 등의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학생들이 밝게 웃으며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무대에 올라 자신의 끼를 펼칠 때마다 객석에서 큰 박수가 터져 나왔다.

최연우(6학년) 학생은 "연습이 조금 힘들기는 했지만 친구들과 합주를 하면서 서로 더 이해할 수 있고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좋았고, 예술꽃씨앗학교를 하면서 가야금 연주자라는 꿈을 갖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말했다.

'예술꽃 씨앗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해 문화예술교육 활동 및 컨설팅 지원을 통해 지역 사회의 문화예술 거점학교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수안보초는 '예술꽃 씨앗학교 5기 학교(2014~2017년)'로 선정되어 다양한 프로그램 수행을 위한 예산과 운영 지원을 받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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