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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보훈지청, 담벼락에 지역 호국영웅 벽화 그려

김재옥 교사와 연제근 상사의 캐릭터

  • 웹출고시간2015.11.04 17:38:58
  • 최종수정2015.11.04 17:38:58

충주보훈지청이 청사 도로변 벽면에 충주지역 호국영웅 김재옥 교사와 증평지역 호국영웅 연제근 상사의 캐릭터를 그려 넣었다.

[충북일보=충주] 국가보훈처 충주보훈지청이 청사 도로변 벽면에 충북지역 호국영웅을 벽화로 그려 넣었다.

이 벽화에는 충주지역 호국영웅 김재옥 교사와 증평지역 호국영웅 연제근 상사의 캐릭터가 포함돼 있다.

김재옥 교사는 6·25 한국전쟁 당시 동락초등학교에 주둔한 북한군의 정황을 국군에 제보해 동락전투의 승리에 결정적으로 이바지했다.

그 공로로 민간인으로는 처음으로 국군의 날 행사장에서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보국훈장 삼일장'을 추서받았다.

연제근 상사는 포항 형산강 전투에서 어깨에 관통상을 입고도 강을 건너 적 진지를 파괴한 후 전사해 국군에 반격 기회를 제공했다.

정부는 연제근 상사의 전공을 기려 2계급 특진과 함께 을지무공훈장과 화랑무공훈장을 추서했다.

박태일 충주보훈지청장은 "지역민이 가까이에서 호국영웅을 접할 수 있게 벽화를 그렸다"며 "호국영웅 벽화를 보며 시민이 우리지역 호국영웅을 친숙하게 받아들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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