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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청풍중 '은행권과 함께하는 서울금융 캠프'

전국 농어촌 지역 5개 학교 선정… 다양한 금융프로그램 체험

  • 웹출고시간2015.11.04 13:07:03
  • 최종수정2015.11.04 13:07:03

제천 청풍초중학교는 3일과 4일 양일간 중학교 전체 학생 27명, 교사 6명이 참여해 전국은행연합회와 20개 사원은행이 후원하는 '은행권과 함께하는 서울금융 캠프'를 실시했다.

[충북일보=제천] 제천 청풍초중학교는 3일과 4일 양일간 중학교 전체 학생 27명, 교사 6명이 참여하는 '은행권과 함께하는 서울금융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금융교육 체험 학습은 전국은행연합회와 20개 사원은행이 교육부를 통해 지역 장학사의 추천을 받은 전국 농어촌 지역의 중학교 중 5개 학교를 선정해 실시했다.

경남, 충북, 전남, 경북 지역에서 5개 학교가 선정되며 충북에서는 청풍중학교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 행사는 정부의 국정과제인 중학교 자유학기제 지원을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금융을 배울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농어촌 지역의 중학생들을 서울로 초청해 진행하는 체험형 교육이다.

이틀에 걸쳐 시행된 이번 체험학습은 첫 날 KRX 한국거래소 홍보관, 신한금융투자타워, 금융감독원을 방문해 금융교육을 실시했고 분당의 한국 잡월드를 방문해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체험이 이뤄졌다.

첫날 저녁 식사 후에는 한강 주변 체험과 유람선 투어, 팡팡 크루즈, 제빵 체험 시간을 가져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둘째 날은 농협 청소년금융교육센터에서 금융교육을 실시한 후 일정의 마무리로 경복궁을 방문해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이 학교 윤영희 교장은 "은행권과 함께하는 서울금융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진로·직업에 대한 폭넓은 안목을 배양해 긍정적 자아관을 확립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체험활동 기회를 마련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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