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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이용객 87% '서비스 만족'

市, 권역별 9개 도서관 1천187명 설문
디지털 자료 만족도 낮아 확충 필요

  • 웹출고시간2015.11.04 09:39:03
  • 최종수정2015.11.04 19:48:10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도서관 등 권역별 9개 도서관 이용객 10명 중 9명 정도는 도서관 서비스에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는 산하 9개 도서관에서 지난달 9~23일 이용객을 대상으로 도서관 이용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과 도서관 자료, 서비스, 시설 등 운영에 대한 15개 항목을 설문 조사했다.

이번 설문은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 독서회, 문화교실을 이용한 수강생, 홈페이지 방문자 등 총 1천187명을 대상으로 했다.

설문 결과 도서관 서비스에 대한 총 만족도는 응답자의 87%가 만족을 나타냈고 신간 도서 및 필요분야 도서 소장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9%가 만족했다.

직원의 친절에 대해서는 84%의 응답자가 만족을 표했으며 도서관을 지속해서 이용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자가 87%로 집계됐다.

하지만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디지털 자료가 풍부하다고 응답한 사람은 45%에 그쳐 디지털 자료의 지속적인 확충이 요구되고 있다.

같은 시기 도서관을 이용하지 않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도 병행됐다.

주민센터 이용객, 축제장 방문객, 시민 등 1천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1%가 거주지에 있는 공공도서관을 알고 있으며 개인적 측면에서 공공도서관을 이용하지 않는 이유로는 '시간이 없어서'가 35%로 나타났다.

서비스 측면에서 공공도서관을 이용하지 않는 이유는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지 못해서'라는 응답이 50%를 차지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권역별 도서관 문제점과 이용자의 요구를 파악해 더 나은 도서관 정책수립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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