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5.11.02 09:30:27
  • 최종수정2015.11.02 09:30:27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2~13일 '옥천군 수돗물 불소농도조정사업 지속 여부'에 대한 지역주민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수돗물 불소농도조정사업'이란 수돗물에 불소이온농도를 적정수준인 0.8ppm으로 유지해 치아우식증(충치)을 예방하는 사업으로 군은 1998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그동안 군에서 추진 해온 이 사업에 대한 유·무해 논쟁이 이어져 '사업지속' 또는 '폐지'에 대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그 결과에 따라 사업 시행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여론조사를 하게 된다.

대상지역은 관내 8개 읍면 중 이원정수장에서 수돗물이 공급되는 옥천읍, 동이면, 이원면 ,군서면, 군북면 5곳으로 대상은 만20 ~70세 주민 500명이다.

조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대표 김종립)에서 맡아서 진행하며, 지역별 연령별 불특성 주민에게 10개문항에 대해 의견을 받는다.

설문지에서는 수돗물 사용여부, 용도 및 수질에 대한 인식, 이 사업에 대해 알고 있는지 여부 등을 묻는다.

또, 이 사업의 찬반 내용을 보여주고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인지, 중단해야 될 것인지에 대해서도 조사한다.

만약 잘 모르겠다는 주민들에게는 찬성·반대측의 추가 설명을 읽게 한 후 조사한다.

군 보건소는 여론 분석 결과가 나오는 대로 이 사업의 지속 추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앞서 보건소는 많은 주민들이 수돗물 불소농도조성사업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있도록 사업 정보와 찬·반대 의견이 명시된 안내문을 가구마다배부했으며, 군 ·보건소 홈페이지, 옥천군소식지 등에 게재했다.

군 보건소관계자는 "우리 생활과 밀접한 여론조사이니만큼 모든 문항에 빠짐없이 응답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보건소 건강증진팀 730-2121~2125로 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