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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시집 '하늘 아래 딱 한송이' 발간

당원과 함께 한 출판기념회 성황

  • 웹출고시간2015.11.01 14:56:44
  • 최종수정2015.11.01 21:04:32

두번째 시집을 발간한 새정치연합 노영민(왼쪽 사회자 옆) 의원이 지인과 당원 1천여 명 앞에서 '북콘서트' 행사를 갖고 있다.

[충북일보] 새정치민주연합 노영민(청주 흥덕) 의원이 두번째 시집 '하늘 아래 딱 한송이'를 발간했다.

노 의원은 지난달 30일 오후 청주 선프라자컨벤션홀에서 출판기념 북콘서트를 가졌다.

이날 북콘서트에는 노 의원의 지인과 도내 새정치민주연합 당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두 번째 시집 '하늘 아래 딱 한 송이'는 첫 번째 시집 이후 8년만에 출간했다. 70여 편의 시로 구성됐다.

이번 시집은 노 의원이 성장기에 함께했던 지역 명소와 가족에 대한 애틋한 정, 여행 중에 담은 기행적인 요소 등이 가미되어 재미를 더하고 있다.

북콘서트에는 고은숙 전 KBS방송작가의 사회와 당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문화공연으로 꾸며져 새로움을 더했다.

첫 번째로 대화에 나선 우윤근 전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본인도 수필가라고 소개하면서 노 의원의 시는 작가의 풍부한 감성이 잘 녹아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유승희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과 홍영표 국회의원, 박수현 국회의원도 노 의원의 새로운 인간미를 볼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함께 대화에 나선 이홍원 화백은 "노 의원의 미술에 대한 이해도도 상당하다"며 "예술적인 끼가 다분한 따듯한 정치인"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 저자와의 대화에 나선 이시종 충북지사와 권희돈 문학평론가, 박종관 충북민예총 이사장 또한 저자의 온화한 감성과 사실적인 표현 등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노 의원은 "진정성 있는 삶이 가장 큰 용기"라며 사람이 희망이라는 자신의 소견을 밝혀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이날 발간된 시집을 통해 참석자 대부분이 노 의원의 새롭고 진솔한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고 호평했다.

부지런한 문학도로 알려진 노 의원의 저서로는 이날 출간한 시집 외에도 첫 번째 시집 '바람 지나간 자리에 꽃이 핀다'(2007년), '역사의 이정표가 된 40편의 연설-싯다르타에서 빌 게이츠까지(2010년)', '잊혀진 자를 위한 기록·현대사의 비극들(2011년)', '내 삶에 다가 온 열 개의 성서구절(2013년)', '시대를 일깨운 편지들(2013년)' 등 모두 5편이 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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