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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지역 장학금 기탁 잇따라

보은 외식업중앙회 등 4곳·서준철 속리산유스타운 원장 장학금 기탁

  • 웹출고시간2015.11.01 13:30:25
  • 최종수정2015.11.01 13:30:56

김민철(왼쪽) 한국외식업중앙회 보은군지부장과 김창식(오른쪽) 보은풍물잡화연합회장이 장상혁 군수에게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지역의 외식업계와 지역인사들의 장학금 기탁이 이어졌다.

서준철 속리산유스타운 원장이 지난달 30일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500만원을 (재)보은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이어 김민철 한국외식업중앙회 보은군지부장이 300만원, 김창식 보은풍물잡화연합회장이 1천만원), 대추축제기간 중 각설이 역을 펼친 최웅제 씨가 150만원, 색소폰 연주자 허두윤 씨가 5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자들은 지난달 16일부터 10일간 열린 보은대추축제 수익금 중 1천500만원을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장학회에 기탁했다.

서 원장은 "보은군 청소년들이 더 넓은 세상에서 큰 꿈을 펼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기탁 사유를 밝혔다.

정상혁 군수는 "매년 대추축제가 끝나면 1천만원 이상을 장학금으로 기탁하는 아름다운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보은군 인재육성을 위한 밑거름이 될 장학금으로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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