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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0.30 12:11:12
  • 최종수정2015.10.30 12:11:12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만성질환 건강포인제'운영으로 만성질환자의 자가관리 및 합병증 예방을 추진키로 했다.

이 포인트제는 만30세 이상의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환자 등 의료기관에 등록된 만성질환자가 질환개선프로그램에 참가한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받고, 1만 포인트 이상이 되면 합병증 검사에 사용하는 제도다

질환개선 프로그램 및 포인트는 병원 등록(5천점. 최초1회만), 투약(천점. 월1회), 합병증검사 실시(천점. 6개월에 1회), 교육(2천점. 연6천점까지 누적) 등으로, 2만점까지 누적이 가능하다.

교육은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부터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다목적실에서 실시한다.

이 포인트는 1만점 이상부터 천단위로 사용되며 혈액검사(6천점), 심전도검사(3천점), 당화혈색소검사(3천점), 소변검사(5천점), 안저검사(5천점) 시 포인트만큼 본인부담금에서 차감이 된다.

2011년 7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만성질환건강포인트제는 현재 11개 의료기관이 참여해 2천600여명의 환자를 등록· 관리하고 있다.

올해는 총1천946명이 혈액, 심전도 등 검사를 받았고, 그 중 541명이 합병증 소견이 있어 교육, 간호사 방문 등 맞춤형 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방문보건팀(730-2131~2)과 각 면 보건지소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는 향후 병·의원 및 보건기관 당뇨병 등록자를 위해 안저검사를 확대 하고 만성포인트제 협력병원 담당제를 운영 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만성질환 건강포인트제 효율적 운영은 만성질환자들의 합병증 예방관리로 환자들의 치료 효과를 높이고 환자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환자 스스로 건강을 지키겠다는 의지가 무엇보다도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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