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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청문학회 조함소씨 월간 문예사조 신인상 수상

땅나리꽃같은 소녀 감성으로 꾸준한 작품활동

  • 웹출고시간2015.10.27 13:07:38
  • 최종수정2015.10.27 13:07:38
[충북일보=제천] 제천시청문학회 조함소(사진) 부회장이 월간 문예사조 10월호 시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조함소(본명 조성희) 시인 당선 시 '가을 강' 외 2편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성실한 각고의 시 창작 연륜이 잘 드러나 있고 감각적인 주제, 시의 참신한 소재, 이미지 전개, 표현기교, 개성적인 시어 선택 등의 솜씨가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조 시인은 "말없이 비춰 주던 따스한 빛과 자양분을 주면서 움트기를 기다려 준 손길을 떠올리며 가끔은 태풍도 맞으며 불볕 뜨거움에 헐떡이기도 하였지만 꽃을 피우기 위한 애씀의 노력임을 기억한다"며 "묵묵히 지켜봐준 가족에게 깊은 고마움을 전한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조 시인은 제천시 보건소에 근무하고 있으며 제천문인협회 회원, 청풍명월정격시조 회원, 제천시청문학회 부회장을 맡아 단발머리 소녀의 감성으로 꾸준히 노력하고 정진하는 넓은 숲 속에 피어난 한 송이 땅나리꽃처럼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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