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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0.21 13:42:47
  • 최종수정2015.10.21 13:42:47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학업 등으로 공공기관 방문이 어려운 학생을 위해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운영해 학생과 교사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은군은 관내 4개 고등학교 중 발급서비스를 희망하는 고등학교와 사전협의하고 발급팀을 구성해 지난 5월과 10월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 서비스는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관내 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 대상자(만17세)들에게 주민등록증을 발급해 줌으로써 자칫 기간을 넘겨 과태료를 부담해야 하는 불이익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올 상반기 5월 보은고등학교와 보은자영고등학교 학생 32명을 시작으로 지난 15일에는 보은고등학교, 19일에는 보은정보고를 방문해 45명의 학생에게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이 서비스를 통해 대학입시 공부에 열중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해당 학교와 방문 일정 등을 협의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규 주민등록증은 만 17세가 되는 달의 다음 달 1일부터 12개월까지 발급해야 한다. 주민등록증을 재때 발급하지 않을 경우 5만원에서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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