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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취업·결혼' 종합대책 발표

'청년 취업·결혼' 종합대책 발표
3대 핵심전략·10대 추진과제 올해까지 분야별 방안 마련

  • 웹출고시간2015.10.19 16:00:50
  • 최종수정2015.10.20 01:00:39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년 취업과 결혼·저출산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19일 발표했다.

이시종 충북지사가 19일 청년 취업과 결혼·저출산 등에 대한 종합대책을 발표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이시종 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종합 대책을 수립했다"며 "오는 12월까지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세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청년종합대책에는 '청년이 행복한 충북 실현'을 목표로 3대 핵심전략과 10대 중점 추진과제가 담겼다.

3대 전략은 △청년 일자리 확대 △청년 복지·문화 활성화 △청년 거버넌스 구축 등이다.

10대 과제에는 △청년 종합대책 협의체 운영 △지역인재 채용 추진 △충북창업 비즈니스센터 설립·운영 △청년 전담부서 신설 등이 포함됐다.

도는 먼저 청년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주기 위해 청년취업지원 시스템을 확대할 계획이다. 도내 전 시·군에서 운영 중인 일자리지원센터에 청년 전문가를 배치, 취업·결혼 등의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청년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에 창조일자리센터를 운영하고, 충북창업 비즈니스센터를 설립한다.

대학과 대학총장, 대학총학생회협의회 등이 참여한 '대학(원)생 권리장전'도 추진한다. 대학생들의 권리를 보장해주기 위해 고용우수기업 청년 취업지원, 권역별 취업박람회 등을 진행한다.

청년들의 안정된 생활을 위해서는 청년층 금융복지상담 태스크포스(TF)가 가동된다. 이 TF는 대학생·저임금 청년을 대상으로 금융기관과 협력해 신용 상담을 하고, 긴급생활 안정자금을 낮은 금리로 지원한다.

청년관련 업무를 지원하는 가칭 '청년지원과'도 신설된다. 청년정책, 청년일자리, 청년소통, 청년복지 등 4개 팀으로 구성된다.

청년 구직자 지원과 청년 일자리 창출 등에 사용되는 청년희망펀드 가입 확산 분위기도 조성한다. 이 지사는 이날 청년희망펀드에 가입했다.

도내 청년인구(15~39세)는 51만6천173명(남 27만3천921명·여 24만2천252명)이다. 충북 인구 158만1천792명의 32.6%에 해당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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