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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통대,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위한 졸업작품전

커뮤니케이션디자인전공, 19~23일 대학 내 디지털도서관 2층에서

  • 웹출고시간2015.10.19 15:27:29
  • 최종수정2015.10.19 15:27:29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 커뮤니케이션디자인전공은 19~23일까지 대학 내 디지털도서관 2층에서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졸업작품전 '영:원( Young 1) 젊음으로 하나되다'를 개최한다.

이번 졸업작품전을 준비한 학생들은 심층적이고 깊이 있는 디자인 연구를 바탕으로 충주지역의 오랜 전통시장인 '자유시장'을 젊음의 시각으로 재조명했다.

상인들과 지역관계자들, 그리고 소비자들이 다 함께 만족하며, 젊은 세대가 전통시장을 많이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시각과 참신한 아이디어들을 제시 하고 있다.

학생들은 대형마트와 소형 편의점 등의 출현으로 지역 문화 공간으로서의 정체성과 다양성을 잃어가고 있는 전통시장의 문제점들을 다각도로 분석했으며, 특히 소비자 중심에서 시장의 유동성 및 장래성 확보를 위해 디자인적 사고와 표현법을 바탕으로 충주자유시장이 디자인으로 인하여 지역재생과 문화적 가치 확산의 구심점으로 그 역할과 위상을 확립할 수 있도록 제안했다.

따라서 충주자유시장의 상인들을 심층 인터뷰하여 도출된 문제점들을 디자인 방법론을 통해 해결하기 위한 방법들로 전통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용 쇼핑카트', 다양하고 편리하며 전통시장 물건에 대한 신뢰감을 줄 수 있는 '포장디자인', 상인들이 원하는 '맞춤형 광고', 충주자유시장에 특화된 '브랜딩', 마켓 메니지먼트, 시장홍보 브로셔디자인, 상가의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위한 공간디자인 등의 다양한 작품들을 제작해 전시하므로써 지역민, 상인, 특히 젊은 층의 소비자들이 전통시장의 새로운 모습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커뮤니케이션디자인전공은 실무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의 디자인교육을 통해 매년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다양한 공모전과 프로젝트를 통해 갈고 닦은 학생들의 기량을 선보이는 졸업전시회이니만큼 학생 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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