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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진드기 물리면 위험해요"

청주시 상당보건소, 감염 예방 수칙 준수 당부
야외활동 시 긴소매 옷·양말 착용해야

  • 웹출고시간2015.10.18 16:46:01
  • 최종수정2015.10.18 16:46:08

진드기에 물린 상처.

[충북일보] 등산 등 야외활동 후 열나면 쯔쯔가무시증 의심을 해야 한다.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털진드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가을철에 발열성 질환인 쯔쯔가무시증, 중증 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야외활동을 할 때는 긴 소매 옷과 토시를 착용하고 일상복과 작업복을 구분하며 야외활동 후에는 즉시 샤워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가을철발열성질환 예방 수칙으로는 △기피제 처리한 작업복과 토시를 착용하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를 신을 것 △야외활동 시 겉옷에 기피제를 뿌리고 긴소매 옷과 양말을 착용할 것 △야외활동 후 샤워나 목욕을 하고 작업복은 반드시 세탁할 것 등이 있다.

발열성질환이란 발열과 두통 등 전신증상을 유발하고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질환으로 가을철 야외활동 중에 감염된 진드기나 쥐, 오염된 흙이나 물 등을 통해 원인균이 몸속으로 들어와 발병하게 된다.

지난해 청주에서는 147명, 충북에서는 257명의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발생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발열성질환 환자가 해마다 수확기인 10월~11월에 집중적으로 많이 발생하고 초기증상이 감기몸살과 유사해 진단과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야외활동 후 두통, 고열, 오한과 같은 감기몸살과 유사한 증세를 보이거나, 진드기에 물린 상처나 피부발진이 있으면 즉시 병·의원에서 치료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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