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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범 "우리 기업 워싱턴·뉴욕서 실질성과 2천877억원"

TPP참여 환영입장 재확인, 첨단산업서 새로운 지평
한·미 우주협력 협정 조속체결, 2020년 달탐사 기대

  • 웹출고시간2015.10.18 16:15:33
  • 최종수정2015.10.18 16:15:33
[충북일보] 청와대 안종범 경제수석은 18일 "박 대통령의 이번 방미기간 중 TPP 참여와 관련한 미국측의 환영입장 등 다양한 경제적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안 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방미성과 브리핑을 통해 "미국은 한국의 TPP 참여에 대한 관심을 환영한다는 입장과 함께 한국이 한·미 FTA를 통해 이미 높은 수준의 규범을 채택했음을 인정했다"며 "앞으로 양국 간 관련 협의를 심화해 나가기로 합의(Joint Fact Sheet)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미 경제동맹의 새로운 지평(New Frontier)을 열었다는 점도 설명했다.

안 수석은 "양국은 보건의료·우주·기후변화·사이버 안보 등의 분야에서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로 했으며, 관련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11건의 MOU를 체결했다"며 "글로벌 파트너쉽을 더욱 강화하고 관련 첨단산업을 공동육성하기로 함으로써 한·미 경제동맹을 고부가가치 미래형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게 됐다"고 했다.

안 수석은 이어 "세계 최고 기술력의 미국과의 우주 협력을 실질적이고 상호 호혜적인 관계로 업그레이드해 오는 2020년 무인 달탐사 프로젝트 등을 준비중인 우리 우주산업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미 간 우주협력 협정의 조속한 체결을 약속한 부분도 강조했다.

특히 박 대통령 방미기간 중 워싱턴과 뉴욕에서 한국기업 104개사와 미국기업 190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1대 1 비즈니스 방식으로 진행된 상담회에서 거둔 실질적인 성과에 대해 설명을 이어갔다.

안 수석은 "선진국 최초로 열린 1대 1 상담회에서 우리 기업들은 총 39건 2억5천만 달러(2천877억원)의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대한상의와 전미 제조업협회 간 새로운 협력채널 구축하고 한미 재계회의(1988년 전경련·미국상의)와 함께 한·미 간 경제 협력 네트워크도 더욱 강화했다"고 피력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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