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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0.18 14:22:20
  • 최종수정2015.10.25 20:19:30
[충북일보] 충북도가 분야별 맞춤형 가뭄대책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지난 16일 유관기관 합동 대책회의를 열고 생활용수와 농업용수 등의 가뭄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현재 도내 771곳의 농업용 저수지 중 50%미만의 저수율을 보이고 있는 저수지는 97곳이다. 도는 이 중 현장여건과 급수구역 내 경작상황 등을 감안해 용수공급에 문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청주시 오송읍 연제 저수지 등 25개 저수지에 대해 급수단계별로 양수저류, 하천양수, 퇴수 재이용 등의 용수공급대책을 추진한다.

생활용수의 경우에는 대청댐의 저수율이 37%로 평년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방류량 조정 등을 통해 내년 6월까지는 차질 없이 공급될 것으로 도는 내다보고 있다.

산간지역의 소규모수도시설 이용마을 65곳 중 48곳에는 46억원을 투입, 암반관정 개발과 기존시설 확장 및 보수공사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도는 수돗물 누수를 최소화하기 위한 총 2천68㎞의 노후 상수도관 교체사업(총사업비 2천68억원)과 저수지, 양수장 등을 신설해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한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등 6개 사업(총사업비 457억원)에 대한 사업비 지원을 중앙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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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