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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의회, 농촌일솝돕기 통해 '소통'

어상천면 찾아 수수밭 일로 이웃사랑 실천

  • 웹출고시간2015.10.18 15:04:19
  • 최종수정2015.10.18 15:04:19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의회는 지난 16일 어상천면 덕문곡2리 이모(78)씨 수수밭에서 이웃사랑을 통한 소통을 실천하기 위해 농촌일손돕기를 벌였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군의회 의원들은 물론이고 의회사무과, 환경위생과, 다누리센터사업소, 어상천면 직원 등 단양군 직원 30여명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단양군의회는 제243회 임시회 회기 전 계속되는 가뭄과 일손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가 농촌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체감하고 실질적인 농가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농촌일손돕기를 마련했다.

지역 농가의 수수 수확에 나선 단양군의회 조선희 부의장을 비롯한 참여자들은 농가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식과 간식, 장갑 등의 작업 도구들을 준비했다.

조선희 부의장은 "농촌인구의 고령화·여성화, 농산물 가격하락, 농산물 수입개방, 최근 계속되는 가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촌의 현실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마음을 감출 수 없다"며 "농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농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역 농촌 경제 살리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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