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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0.12 16:55:44
  • 최종수정2015.10.12 16:55:44
[충북일보] 시중에 판매 중인 전기 무선주전자의 '물 끓이기 성능'이 제품별 1분 이상 차이를 나타냈다.

12일 한국소비자원이 10개 업체 16개 무선주전자 제품을 대상으로 물 끓이기 성능, 소비전력, 구조,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다.

필립스(HD9300·2분53초), 테팔(KO2701·2분57초), 보국전자(BKK-177S·3분) 등의 제품은 비교적 빠르게 물을 끓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세신퀸센스(QS-1800·3분52초), BSW(BS-1415-KS2·3분53초), 키친아트(KBJ-2017·3분56초) 등은 상대적으로 소요 시간이 길었다. 2개 제품은 제품에 표시된 소비전력과 실제 측정한 소비전력 간 차이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세신퀸센스(QSK-DW120·-22%)와 신일산업(SEP-KE170·-13%) 제품은 표시된 소비전력과 실제 측정한 소비전력의 차이가 -10%를 넘어 전기용품 안전기준(-10∼+5 %)을 충족하지 못했다.

일부 제품은 구조상 미흡한 부분도 발견됐다.

테팔(KI1404) 제품과 신일산업(SEP-KE170) 제품은 끝마무리 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내부에 날카로운 부분이 남아있었다.

세신퀸센스(QS-1800) 제품은 물을 표시용량 만큼 가득 채워 급하게 따르는 경우 뚜껑에서 물 샘 현상이 있어 개선이 필요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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