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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0.12 13:50:53
  • 최종수정2015.10.12 13:50:53
[충북일보] 김장회 충북도 기획관리실장(사진)이 13일자로 부임 1년을 맞았다.

청주 출신의 김 실장은 도정 전 분야에 걸쳐 현안 해결의 실마리를 푸는 등 충북 미래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부의 SOC 사업과 보조사업 10% 감축에도 불구하고 내년도 정부예산에 146건 1천449억원의 신규사업 종자돈을 확보, 충북경제 4% 달성을 향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정부의 담뱃값 인상에 맞서 충북이 아이디어를 내고 정부와 국회를 적극 설득해 지방의 몫으로 '소방안전교부세'를 신설하는데 일조를 하기도 했다.

특히 김 실장은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실무협의회장을 맡아 실질적인 지방자치제 정착과 지방재정의 어려움을 정부와 국회에 적극 피력하고 있다.

일몰 도래한 지방세 비과세 감면을 폐지하는 내용의 '지방세 특례제한법' 개정안, 지방소득세의 독립세 전환과 발전시설 지역자원시설세를 인상하는 내용의 '지방세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2조1천억원의 지방재정을 확충한 것은 김 실장의 노력의 결실로 꼽힌다.

김 실장은 지난 1년 동안 메르스와 가뭄 등 여러 가지 악조건 속에서도 정부합동 평가 최우수도의 영예를 이어갈 수 있도록 충북도의 행정 역량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이끄는 등 선두에서 진두지휘했다.

김 실장은 "신수도권시대가 도래하는 변화의 시기에 충북 백년발전을 위한 연속 최대 정부예산 확보와 소방안전교부세 신설은 공직생활 내내 큰 기쁨으로 기억될 것 같다"며 "충북은 분명 기회와 희망의 땅으로 변모하고 있고, 이를 잘 활용하면 국토의 중심, 더 큰 충북으로 크게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실장은 청석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37회)를 통해 지난 1994년 공직에 입문했다. 안전행정부 지방기획과, 자치제도과 등을 거쳐 대통령비서실 사회정책 행정관, 안전행정부 자치행정과장 등을 역임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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