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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댐 물, 충남 서부권 가뭄 해소에 이용된다

보령댐 도수로 사업 이달 말 본격 착수

  • 웹출고시간2015.10.11 17:59:34
  • 최종수정2015.10.11 17:59:41

보령댐 도수로사업 위치도

[충북일보] 충북의 옥천과 보은, 청주 문의지역에 걸쳐 담수되고 있는 대청댐의 물이 충남 서부권 가뭄 해소에 이용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충남 서부권 가뭄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보령댐 도수로 사업'이 11일 제1차 물관리협의회(국무조정실장 주재)에서 사업 착수에 필요한 관련 인·허가 사항 등을 범정부 차원에서 조기에 해소될 수 있도록 협조키로 논의됨에 따라 이달말 본격 착수한다.

보령댐의 용수고갈 방지를 위해 금강 백제보 하류 물을 직접 보령댐에 공급하는 도수로(관로 21㎞)를 설치하는 이 사업은 625억원이 투입된다.

도수로 사업이 완료되면 하루 11.5만t의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2017년 가용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시행중인 다목적댐(16개)의 용수공급 및 홍수조절능력 재평가도 앞당겨 2016년 실시된다.

특히 충남 서부권 용수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보령댐은 가뭄 등을 고려해 올해 재평가를 완료할 계획이다.

결과에 따라 보령댐의 이·치수용량 등을 재배분해 저장된 물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대청댐은 금강의 상류에 위치해 있다. 보령댐 도수로 사업은 대청댐에서 흘려 보낸 금강 줄기에서 보령댐까지 관로를 연결해 부족한 물을 담수해 가뭄 해결에 나선다는 사업이다.

대청댐은 또 가뭄이 지속될 경우 충남 당진에 하루 1.6만t의 물을 대체공급할 예정이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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