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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0.11 16:04:33
  • 최종수정2015.10.11 16:04:33
[충북일보] 충북도가 이달 말까지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를 추진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지난 8월 말 기준 충북의 지방세 체납액은 모두 1천31억원에 달한다.

도는 체납액 징수를 위해 도내 각 시·군의 부단체장을 단장으로 한 '지방세 체납 정리단'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500만원 이상 체납자에 대한 책임징수 담당 관리제도 시행하고 있다.

지방세 체납 정리단은 고액 상습 체납자의 재산을 압류·공매하고, 생계형 체납자는 분할 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고질·상습 체납자의 차량 번호판 보관의 날을 지정해 일제 영치에 나서며 급여·금융재산 압류, 관허 사업 제한, 신용불량자 등록, 출국 금지 요청 등도 추진한다.

이홍신 도 세정과장은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의 은닉재산과 금융재산 추적조사 등을 통해 강력한 징수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성실 납세풍토를 조성하고 지방재정 건전성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내 시·군별 체납액 규모는 청주시가 502억원으로 가장 많고 이어 음성군 147억원, 충주시 114억원, 진천군 83억원, 제천시 58억원 순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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