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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56.6%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몰라"

전통시장 56.6%,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알지 못해

  • 웹출고시간2015.10.11 15:20:27
  • 최종수정2015.10.11 15:20:27
[충북일보] 전국에 산재돼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절반 이상이 최근 진행되고 있는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에 대해 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166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전통시장 영향조사'를 실시(95% 신뢰수준, ±7.61%p)한 결과, 전통시장 56.6%가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내용에 대해 알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권은 이번 영향조사에 14개 전통시장이 참여했고, 50%가 블랙프라이데이에 대해 알지 못하고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말 현재 등록·인정 전통시장은 1천398개다. 영향조사 응답한 166개 전통시장 가운데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참여시장은 20개, 146개 전통시장은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행사에 참여한 20개 전통시장 중 80.0%가 20% 이내의 매출실적을 올렸다고 응답했다.

전체 응답자 중 50.6%는 향후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가 정례화 된다면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 전통시장이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참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참여하지 않는 146개 시장은 미참여 이유에 대해 '행사를 인지하지 못함(65.8%)'을 주요 이유로 응답했다.

앞으로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개최시 주요 요청사항으로는 △홍보비 등 지원확대 희망(41.0%) △전통시장 참여에 대한 충분한 홍보(28.3%) △대형유통업체에 치우친 홍보 자제(22.3%) 순으로 나타났다.

보완 및 개선의견은 충분한 사전 준비기간, 홍보 및 자금지원, 행사 참여시장 확대 등으로 조사됐다.

김경만 중기중앙회 산업지원본부장은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가 앞으로 정례화된다면 대형유통업계만의 행사로 비춰지지 않도록 많은 전통시장이 참여할 수 있는 사전 홍보와 지원이 있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충북도 내에서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참여한 전통시장은 9곳이다. 단양 구경시장, 옥천 공설시장, 제천 내토시장과 덕산시장, 청주 가경시장과 가경복대시장, 북부시장, 충주 노학시장과 자유시장이 참여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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